‘배동성 딸’ 배수진 “내년 5월 결혼…과외→청소 일하며 돈 마련”

유수연 2023. 8. 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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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내년 5월 재혼을 앞둔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배수진은 "유튜브도 조회수, 구독자수가 많아야 돈이 된다. 방송도 안 하고, 유튜브도 다시 새로 채널을 만들어서 어렵더라"라며 "제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일을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일을 했다. 한 군데에서 일을 하지 않고 몇 군데에서 했다. 영어 과외, 청소, 학원, 옷 가게 이렇게 네 가지를 다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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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내년 5월 재혼을 앞둔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10일 배수진 채널에는 '저희 한 가족이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수진은 예비 남편과 등장, “거짓말 안 하고 진짜 바빴다. 일만 했다. 여러분들은 저를 방송인, 유튜버, 프리랜서로 알고 계신다. 방송인도 유명해야 돈을 많이 벌고 안정적일 수 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배수진은 “유튜브도 조회수, 구독자수가 많아야 돈이 된다. 방송도 안 하고, 유튜브도 다시 새로 채널을 만들어서 어렵더라”라며 “제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일을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일을 했다. 한 군데에서 일을 하지 않고 몇 군데에서 했다. 영어 과외, 청소, 학원, 옷 가게 이렇게 네 가지를 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청소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청소 맞다. 화장실 바닥, 옷가게도 청소 했다. 애들 영어 과외도 했다. 여러 군데를 다니니 너무 지치더라”라며 “한군데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엊그제 한군데 면접 봐서 출근하게 됐다. 잘 안맞아도 다녀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내년 5월, 예비 남편 배성욱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수진은 “결혼 얘기가 제 입에서 나오는 게 어색하고, 설레기도 하면서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도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벌써 결혼한 느낌이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배수진은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로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2018년 임현준과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낳았으나 2020년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워온 그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출연, 이후 21살 당시 연인이었으나 헤어졌던 현재의 예비 남편 배성욱 씨와 만남을 이어갔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하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 출연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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