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11일 첫 열차부터 다시 운행 시작

방윤영 기자 2023. 8.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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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상륙에 따라 일부 중지·구간 조정됐던 열차가 11일 첫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태풍 '카눈' 영향으로 중지 또는 구간 조정됐던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 점검열차 운행,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와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RT는 이날 모든 구간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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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중인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도착 전광판에서 열차지연 안내 문구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태풍 '카눈' 상륙에 따라 일부 중지·구간 조정됐던 열차가 11일 첫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태풍 '카눈' 영향으로 중지 또는 구간 조정됐던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다만 강수량이 많아 운행 중지된 경전선,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동해~강릉) 구간은 시설물 안전 확인 후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 점검열차 운행,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와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RT는 이날 모든 구간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전날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20개 열차 중 경부선 21개 열차, 호남선 4개 열차 전 구간(수서~부산, 수서~광주송정) 운행을 중단했다.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에서는 18개 열차 중 11개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

코레일과 에스알은 태풍 '카눈' 이동 경로 등에 따라 전날 오후부터 일부 열차의 운행을 재개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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