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레전드의 극찬, “데이비스는 노비츠키도 닮았고 말론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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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그린이 데이비스를 평가했다.
이러한 활약에 과거 레이커스 소속으로 맹활약했던 AC 그린은 '스콥 B 셀렉트'에 나와 데이비스를 평가했다.
그린은 "데이비스의 수비력을 말할 것이 없다. 그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라며 데이비스의 수비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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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그린이 데이비스를 평가했다.
LA 레이커스는 과거부터 NBA를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하지만 암흑기도 있었다. 2010년대 초반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어린 선수들의 성장 정체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18~2019시즌 르브론 제임스(203cm, F)를 영입하며 다시 도약하려고 했다. 비록 첫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지만,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앤서니 데이비스(208cm, F-C)를 영입했고 팀은 빠르게 상승세를 탔다. 해당 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고 NBA 파이널에 올라가 우승도 차지했다.
파이널 MVP는 르브론이 받았지만, 데이비스 역시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7.7점 9.7리바운드 3.5어시스트, 1.4블록슛, 1.2스틸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다소 고전했다. 우승 직후 시즌에는 36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1~2022시즌에도 40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2022~2023시즌에는 56경기를 소화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만큼은 본인의 역할을 다한 데이비스다. 특히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14.1개의 리바운드와 3.1블록슛을 기록하며 괴물 같은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과거 레이커스 소속으로 맹활약했던 AC 그린은 ‘스콥 B 셀렉트’에 나와 데이비스를 평가했다. 그린은 “데이비스의 수비력을 말할 것이 없다. 그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라며 데이비스의 수비를 평가했다.
이어, “공격도 훌륭하다. 그를 보면 노비츠키가 떠오른다. 외곽에서 득점할 수 있다. 칼 말론의 모습도 있다. 골밑에서 힘 있는 플레이로 득점한다. 두 선수 모두 리그를 이끌었던 선수들이다. 데이비스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데이비스의 공격도 함께 평가했다.
한편, 데이비스는 이번 비시즌을 통해 레이커스와 3년 1억 8,600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었다. 관건은 건강이다. 데이비스가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슈팅 밸런스도 되찾아야 한다. 데이비스는 지난 3시즌간 평균 2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평균 3점슛 성공률인 3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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