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코스맥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목표가 13→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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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1일 코스맥스에 대해 지난 2분기 미국 법인의 빠른 정상화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모든 법인의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업황 호조로 전 분기에 이어 국내 법인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미국 법인이 빠르게 정상화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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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1일 코스맥스에 대해 지난 2분기 미국 법인의 빠른 정상화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모든 법인의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0일 코스맥스는 12만38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코스맥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93억원, 영업이익은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167% 증가하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45%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업황 호조로 전 분기에 이어 국내 법인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미국 법인이 빠르게 정상화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오하이오 법인 청산, 중국 수요의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에도, 국내 중심의 매출 규모 확대가 이익 체력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호평했다.
그는 “국내, 미국, 동남아 지역의 매출이 기대를 상회했다”면서 “하반기 모든 법인에서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023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국내의 경우 고객군 확대, 내수 점유율 상승, 고객사의 비중국 수출 확대로 구조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중국은 하반기 수요 회복에 따른 손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법인의 경우 공장 단일화, 고객사 확대, 수주 질(퀄리티) 개선으로 하반기 손익 분기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중국 단체 관광객의 증가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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