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풍주의보 해제…'잼버리 K-팝 콘서트' 때 비 안올듯

양희동 2023. 8.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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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오전 6시 태풍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시는 태풍 '카눈' 여파로 현재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비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고 전했다.

태풍 '카눈'은 11일 오전 5시 인천 강화도 북쪽 80㎞ 육상에서 시속 13km 속도로 북북서진(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18m/s)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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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6시 태풍주의보 해제…5~40mm 추가 강수
이날 18시부터 비 소강상태…K-팝 콘서트 19시 열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11일 오전 6시 태풍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시는 태풍 ‘카눈’ 여파로 현재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비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이날 오후 7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는 태풍의 영향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예상 강수량은 5~40㎜(12일 새벽까지)다. 누적 강우량은 138mm(동작구), 최대순간풍속 은 21.6m/s(중구) 등이다.

(자료=서울시)
태풍 ‘카눈’은 11일 오전 5시 인천 강화도 북쪽 80㎞ 육상에서 시속 13km 속도로 북북서진(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18m/s)중이다. 이날 오전 6시쯤 태풍은 평양 남동쪽 80㎞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서울시는 27개 전체 하천과 둔치주차장(안양천 신정교 하부 등) 5개소 통제 중이다. 각 하천 수위 현황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 예정이다. 서울둘레길 등 주요숲길 380개 노선도 통제 중이다. 피해사항은 없는 가운데 시는 위험지역 순찰 및 태풍·기상정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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