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첫날 토요일 매우 혼잡[주말·휴일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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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기간(8월12일~8월15일)이 포함된 이번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상황은 휴가지 방향으로 토요일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겠으나, 귀경방향은 일·월·화요일에 분산돼 평소 주말과 비슷하거나 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2일) 558만대, 일요일(13일) 486만대, 화요일(15일) 422만대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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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장 혼잡
귀경은 일·월·화요일 분산돼 평소 주말과 비슷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광복절 연휴기간(8월12일~8월15일)이 포함된 이번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상황은 휴가지 방향으로 토요일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겠으나, 귀경방향은 일·월·화요일에 분산돼 평소 주말과 비슷하거나 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휴가지방향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귀경 방향은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2일) 558만대, 일요일(13일) 486만대, 화요일(15일) 422만대로 예상됐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41만대, 일요일 473만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량은 많은 편이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 ▲서울~강릉 5시간40분 ▲남양주~양양 4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4시간4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토요일 휴가지방향으로 경부선 기흥동탄~안성, 북천안~청주, 서울양양선 선동~설악, 동홍천~내촌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귀경방향으로 영동선 대관령~둔내, 여주~호법(분), 서울양양선 남춘천~설악, 덕소삼패~강일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하계 휴가철 운전 시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는 휴가철 장거리 이동 중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최소 2시간마다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해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폭염으로 차량 고장 및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냉각수 누수확인과 타이어 공기압 적정 여부 확인, 브레이크 패드 마모 상태와 브레이크 오일 교체 시기를 확인해 폭염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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