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CJ ENM, 3분기도 적자 전망…목표가↓”

오귀환 기자 2023. 8.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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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CJ ENM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CJ ENM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1조489억원, 영업손실은 30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DB금융투자는 CJ ENM이 3분기 7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미디어 플랫폼과 영화·드라마의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피프스 시즌도 3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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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CJ ENM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6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렸다.

CJ ENM 로고. /CJ ENM 제공

CJ ENM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1조489억원, 영업손실은 30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신은정 연구원은 “TV광고 부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 적자, 해외 자회사 피프스 시즌 적자가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며 “디지털 광고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7.8% 줄었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CJ ENM이 3분기 7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미디어 플랫폼과 영화·드라마의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피프스 시즌도 3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계속되는 콘텐츠 부문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실적을 영업적자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내렸다”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지만, 실적 전환에 대한 확신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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