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오타니 키즈’ 스킨스, 프로 데뷔전서 101마일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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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를 롤모델로 삼은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가 강렬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1일(한국시간)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폴 스킨스(PIT)가 데뷔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0일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된 스킨스의 프로 데뷔전이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초특급 유망주' 스킨스는 프로 데뷔전부터 강렬한 모습을 보였고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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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를 롤모델로 삼은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가 강렬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1일(한국시간)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폴 스킨스(PIT)가 데뷔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스킨스는 이날 플로리다의 파이어리츠 시티 컴플렉스에서 열린 FCL 파이어리츠와 FCL 트윈스의 루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7월 10일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된 스킨스의 프로 데뷔전이었다.
선발등판한 스킨스는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11구 중 10개를 패스트볼로 던졌고 그 중 8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01마일. 스킨스는 11구 중 7구를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던졌다(100마일 3구, 101마일 4구).
스킨스는 첫 타자인 브라이언 추리오를 초구 시속 99마일 패스트볼로 땅볼처리한 뒤 후속타자 브랜든 위노쿠르를 3구만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워커 젠킨스를 7구 승부 끝에 시속 99마일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프로 데뷔전을 마쳤다.
대학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로 모두 두각을 나타낸 스킨스는 오타니 쇼헤이(LAA)의 투타겸업을 보며 프로의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이날 타자로는 출전하지 않았다.
역대 최고의 대학 선수로 손꼽히는 선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WSH). 스킨스는 스트라스버그 이후 최고의 재능을 가진 대학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초특급 유망주' 스킨스는 프로 데뷔전부터 강렬한 모습을 보였고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자료사진=폴 스킨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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