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2Q 시장 예상치 상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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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천635억원, 영업이익은 39.8% 감소한 1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천43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부진한 업황과 편성 감소에도 신작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판매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견조한 이익체력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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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천635억원, 영업이익은 39.8% 감소한 1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천43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부진한 업황과 편성 감소에도 신작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판매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견조한 이익체력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미 올해 1분기부터 글로벌 OTT향 리쿱율이 상향되며 동시 방영 작품 수익성 좋아지고 있다. 오리지널 작품의 경우 본격적인 프로젝트 마진 개선 효과는 내년부터 반영 되겠으나 하반기 다수의 작품 공개됨에 따라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도 편성 감소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나 오히려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지며 작품당 마진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프로젝트가 순항 중인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현재 미국 작가·배우가 파업 중이나 자체 인력으로 작품을 기획 개발 중이다. 파업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The Big Door Prize 2' 크랭크업이 완료되며 연내 딜리버리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에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작품 제작을 시작해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OTT 동시방영 모델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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