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항공권 30%까지 결제 확대

권오은 기자 2023. 8. 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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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복합 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의 이용 한도를 기존 운임의 20%에서 운임의 30%까지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불하는 서비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보너스 좌석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올해 상반기 보너스 항공권에 사용된 마일리지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1.5배 증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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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복합 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의 이용 한도를 기존 운임의 20%에서 운임의 30%까지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불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항공권을 살 때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최대 30%(세금, 유류할증료 제외)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항공권을 원화 또는 달러로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을 경유하는 여정이나 공동운항편, 다구간 여정은 제외다. 공제 마일리지 규모는 시기, 수요, 노선, 예약 상황 등에 따라 각각 다르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을 신규 구매할 때 할인이 적용되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보너스 핫픽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일리지 할인이 가능한 보너스 항공권 노선을 종합해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분기별로 할인 노선과 출발 기간을 선정해 업데이트된다. 현재는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대양주▲미주 노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할 기회와 사용처를 늘릴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보너스 좌석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올해 상반기 보너스 항공권에 사용된 마일리지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1.5배 증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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