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부산항 운영 재개…주요 부두 시설 피해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부산항은 큰 피해 없이 이틀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과 강한 위력에도 항만업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부산항 운영 재개 과정에서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부산항은 큰 피해 없이 이틀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 카눈 내습으로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운영을 중단한 부산항이 10일 오후 9시를 기해 운영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후 9시 이후 자력 도선이 가능한 선박부터 터미널 운영사와 협의해 부두 접안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입출항이 가능해졌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과 강한 위력에도 항만업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부산항 운영 재개 과정에서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항만공사가 항만시설을 점검한 결과, 부산항은 친수공원과 신항 배후 도로 인근 나무가 쓰러지고 신감만부두 보안 펜스 일부가 파손되는 등 경미한 피해가 있었고,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산업단지를 비롯해 해안가에 위치한 산업시설도 이번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