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EPL 우승은 맨시티’ 4시즌 연속 1위 90.18%...아스널 곡소리! ‘또 2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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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사이트 'livescore'는 11일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우승 확률을 조명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한다면 2021/21시즌부터 4연속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우승 확률은 4.0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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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어차피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
축구 통계 사이트 ‘livescore’는 11일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우승 확률을 조명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확률은 무려 90.18%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EPL 우승이 불발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이 삐걱거리는 틈을 이용해 결과를 챙기면서 맹추격에 나섰고 역전 우승의 짜릿함을 맛봤다.
맨시티는 EPL 우승의 기운을 등에 업고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정복하면서 트레블을 완성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한다면 2021/21시즌부터 4연속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순항하면서 2003/04시즌을 이후로 오르지 못했던 리그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웠다.
분위기는 좋았다. 꾸준하게 결과를 챙겼고 선두를 계속 유지하면서 드디어 20년 만에 한을 풀 수 있다는 희망이 감지됐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거센 추격에 맥을 추지 못하면서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아스널은 무너졌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37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우승은 물거품 됐다. 다 잡았던 트로피를 맨시티에 내준 꼴이 된 것이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이를 갈고 있지만, 팬들의 곡소리가 들린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우승 확률은 4.08%에 그쳤다. 맨시티에 밀려 또 트로피 획득은 불발된다는 분석이다.
확률은 말한다.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라고. 하지만, 아스널이 숫자의 틀을 깨고 20년이 넘도록 품었던 한을 풀어낼 수 있을까?
리버풀은 3.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0%의 우승 확률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iv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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