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역대 이적료 '1위' 케파, 김민재와 호흡 맞추나...뮌헨, 첼시에 '임대 후 완전이적' 공식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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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케파 아리사발라가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케파 영입을 위해 첼시에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고 밝혔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첼시는 케파를 데려오기 위해 7,100만 파운드(약 1,190억 원)라는 역사상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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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은 케파 아리사발라가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케파 영입을 위해 첼시에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고 밝혔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첼시는 케파를 데려오기 위해 7,100만 파운드(약 1,190억 원)라는 역사상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지출했다. 그러나 첼시에 합류한 케파는 기대 이하였다. 수 차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결국 첼시도 결단을 내렸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에두아르드 멘디를 영입했다. 케파는 멘디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2021-22시즌까지는 국내 컵대회용 골키퍼를 소화하는 정도의 입지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프랭크 램파드 임시 사령탑이 오는 과정에서 케파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멘디가 부상을 당한 것도 결정적인 이유였다. 멘디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0일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여름에는 또 다른 변화가 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수문장 교체에 나섰다. 멘디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떠났다. 그리고 브라이튼에서 활약했던 로베르트 산체스가 영입됐다.
케파도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행선지는 뮌헨이다. 뮌헨은 최근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떠난 가운데 김민재를 영입했다. 여기에 골키퍼 교체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마누엘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가 있지만 각각 37살, 35살로 나이가 많다. 얀 좀머는 최근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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