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CJ ENM 목표가↓…"2분기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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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CJ ENM의 2분기 실적이 TV 광고 매출 악화 등으로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9천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김회재 연구원은 "CJ ENM이 2분기 304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해 컨센서스(90억원 영업적자)를 하회했다"며 "TV광고 부진과 미국 배우 파업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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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11일 CJ ENM의 2분기 실적이 TV 광고 매출 악화 등으로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9천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김회재 연구원은 "CJ ENM이 2분기 304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해 컨센서스(90억원 영업적자)를 하회했다"며 "TV광고 부진과 미국 배우 파업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드라마 부문은 2분기 컨텐츠 공급이 3편에 그쳐 33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며 "미국에서 작가와 배우 파업이 진행 중이라 연초에 제시했던 연간 24편 공급 가능성도 작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TV 광고 부문 실적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이라며 "커머스 부문도 비용효율화가 진행되며 영업이익률(OPM)이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외부 환경의 개선을 확인하면서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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