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해외 숙소 예약 도입 1년만에 거래액 90배 증가

"일본, 베트남 등 단거리 수요 흡수하며 급성장"
빠니보틀과 1주년 기념 이벤트 마련…20% 쿠폰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여기어때는 올해 7월 해외 숙소 부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배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를 첫 선보인 이 후 약 1년만에 성과다.

이에 여기어때 관계자는 "해외 숙소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은 '단거리 여행' 수요를 적극 흡수한 영향이 크다"며 "지난해 해외여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합리적 가격', 언제든 자유롭게 떠나는 '즉흥성'을 핵심으로 근거리 여행지의 프로모션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해외 숙소 전체 거래액 중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국가는 일본이었으며 이어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집계했다.

아울러 여기어때는 해외 숙소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여름 캠페인 모델로 활동 중인 빠니보틀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으로 이달 말까지 애플리케이션 내 닉네임을 'OO보틀'로 바꾸면 해외 숙소 20% 쿠폰을 제공한다. 빠니보틀 한정 쿠폰은 12월5일까지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숙소 1주년 기념 쿠폰팩도 발급한다. 이달 내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숙소 40만원 쿠폰팩을 비롯해 황금 연휴 및 연말 체크인 숙소 예약 시 쓸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본,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의 인기 여행 국가는 1만원의 더하기 쿠폰을 선물한다.

이영진 여기어때 호텔펜션게하사업부 이사는 "해외 숙소 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안정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단거리는 물론 향후 중장거리 수요를 겨냥한 관련 프로모션 및 전략적 상품들도 계속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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