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코스맥스 목표가 상향…"국내외 법인 수익성 개선"

배영경 2023. 8. 11.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코스맥스의 국내외 법인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8% 높인 16만원으로 제시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국내외 법인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23%, 16% 높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 법인의 경우 "올리브영 기반으로 내수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일본에 대한 수출이 2021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 메타 [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11일 코스맥스의 국내외 법인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8% 높인 16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국내외 법인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23%, 16% 높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화장품 산업 트렌드에 맞는 글로벌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대장주로서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또 한 번의 전성기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한 46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 법인의 경우 "올리브영 기반으로 내수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일본에 대한 수출이 2021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해외시장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를 입었고, 미국 법인은 적자가 이어졌지만, 그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내수 소비 위축으로 (현지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618 쇼핑 축제' 행사 효과도 미미해 2분기 시장 성장률이 작년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