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나 벽에다 대고 얘기한 거야?” 회의 중 황당(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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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가 '어쩌다벤져스'의 3연승을 예상한다.
때문에 경기를 앞두고 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가 '회기UNITED'의 경기를 지켜보며 분석에 나서는 것.
수비 위주인 플레이에 이동국 수석 코치는 "공격적으론 특별한 건 없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조원희 코치는 "이거는 (우리한테) 위험할 게 하나도 없다"며 승리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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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가 ‘어쩌다벤져스’의 3연승을 예상한다.
8월 1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어쩌다벤져스’가 동대문구 1위 ‘회기UNITED’와 ‘JTBC배 서울대회’ 예선 3차전에서 맞붙는다. 이에 앞서 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가 상대 팀의 전력 분석을 위해 경기를 직관하며 자신감을 얻는다고 해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어쩌다벤져스’는 서대문구 1위 ‘FC HAS’와의 예선 1차전에서 1 대 0, 노원구 1위 ‘FC새벽녘’과의 예선 2차전에서 4 대 0으로 승리하며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8강 진출에는 성큼 다가갔지만 ‘어쩌다벤져스’의 목표는 대회 우승인 만큼 유리한 8강 대진을 위해서는 예선 3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
때문에 경기를 앞두고 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가 ‘회기UNITED’의 경기를 지켜보며 분석에 나서는 것. 수비 위주인 플레이에 이동국 수석 코치는 “공격적으론 특별한 건 없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조원희 코치는 “이거는 (우리한테) 위험할 게 하나도 없다”며 승리를 확신한다.
이런 가운데 포지션 회의에서는 이동국 수석 코치가 장정민과 이준이에게 “나 벽에다 대고 얘기한 거야?”라고 황당해하는 상황이 발생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경기가 끝난 뒤 이동국 수석 코치가 장정민과 이준이를 불러 개인 코칭을 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듯한 반응이 나온 것.
안정환 감독은 마지막 예선전에 나서는 ‘어쩌다벤져스’에게 체력 조절을 하기보다는 교체 직전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마지막 경기는 안이하게 생각하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8강전에서 강팀을 피하기 위한 예선전 3승을 노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선 2차전에서 활약하며 ‘감코진(감독+코치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어쩌다벤져스’의 비공식 MOM 선수도 공개된다. 과연 다른 선수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선수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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