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방산업계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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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방산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10일 판교하우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으로 내년 상반기 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2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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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내 영업 시작 목표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IG넥스원이 방산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10일 판교하우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 고용 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으로 내년 상반기 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2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비장애인 12명도 채용하는 등 전체 41명으로 사업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판교와 용인, 대전, 구미하우스 등에서 카페와 베이커리 업종 관련 직무에 종사한다. LIG넥스원은 향후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채용 규모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국방 첨단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 만큼이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장애인 고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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