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온다" 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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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고 11일 밝혔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지난해 2분기 OTT향 구작 판매 성과에 따른 기저효과와 제작비 규모가 큰 '아일랜드'의 상각비 일시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했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올 한 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8% 성장한 7521억원, 영업이익은 22.6% 늘어난 799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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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635억원, 영업이익은 39.8% 줄어든 163억원을 기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지난해 2분기 OTT향 구작 판매 성과에 따른 기저효과와 제작비 규모가 큰 '아일랜드'의 상각비 일시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했다"고 말했다.
하반기로 접어들며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광고 경기 둔화에 따른 방송 시장 위축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며 "올해 초 글로벌 OTT와 체결한 재계약은 편성 방식에 따라 프로젝트 마진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메리츠증권은 올 한 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8% 성장한 7521억원, 영업이익은 22.6% 늘어난 799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주요 라인업은 '이두나!', '도적: 칼의 소리',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2', '소용없어 거짓말' 등으로 총 65회의 방영 회차가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스위트홈2', '경성크리처' 등 OTT향 작품 수 증가로 80회 이상의 방영 회차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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