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컨트리 가든 신용등급 무려 7단계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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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평사 무디스가 최근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 유명 부동산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의 신용등급을 무려 7단계나 하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컨트리 가든의 신용 등급을 기존의 'B1'에서 'Caa1'으로 7단계 하향했다.
컨트리 가든은 이번에 이자를 지불하지 못했지만 최종 디폴트 선언 전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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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글로벌 신평사 무디스가 최근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 유명 부동산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의 신용등급을 무려 7단계나 하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컨트리 가든의 신용 등급을 기존의 'B1'에서 'Caa1'으로 7단계 하향했다.
B는 채무를 갚을 능력이 있지만 악화 가능성이 있는 단계이고, C는 파산 등급이다.
최근 컨트리 가든은 디폴트 위기를 맞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일 만기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의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했다.
컨트리 가든은 이번에 이자를 지불하지 못했지만 최종 디폴트 선언 전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 30일 이후에도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면 결국 디폴트 처리된다.
이 회사가 연말까지 지급해야 할 이자는 모두 57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트리 가든은 한 때 중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개발업체였으나 지금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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