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콘서트’가 뭐라고, 퇴근길 상암동 교통 통제

이민지 2023. 8. 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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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콘서트'로 상암동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 완화 및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행사장 주변 도로의 일반차량 진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통제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종료시(오후 11시 예상)이다.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 양방향 차량통제를 실시하고, 경기장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IC 및 상암교차로는 교통량을 고려한 탄력적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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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잼버리 콘서트'로 상암동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8월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이하 '잼버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 완화 및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행사장 주변 도로의 일반차량 진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8개 지역에 분산됐던 4만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1400여대의 버스를 타고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금요일 퇴근길에 교통 혼잡이 더욱 심각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교통통제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종료시(오후 11시 예상)이다.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 양방향 차량통제를 실시하고, 경기장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IC 및 상암교차로는 교통량을 고려한 탄력적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강변북로를 진·출입하는 차량은 월드컵지하차도로 통행시킬 예정이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3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하여 원거리 차량 우회 안내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암동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되어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월드컵로 및 증산로를 경유하는 14개 버스노선도 모두 우회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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