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 10개' 답답한 토론토, 클리블랜드에 3-4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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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이번 클리블랜드와 원정 4연전을 2승2패로 마친 토론토는 시즌 성적 65승52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와 원정 4연전을 마친 토론토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홈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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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감독·스프링어, 주심 판정 항의로 퇴장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토론토의 안타는 10개로 5개에 그친 클리블랜드보다 2배 많았지만 찬스마다 타자들이 헛심을 써 덜미를 잡혔다. 토론토의 잔루는 10개였다.
이번 클리블랜드와 원정 4연전을 2승2패로 마친 토론토는 시즌 성적 65승52패를 기록했다.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4로 제압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71승44패)와 승차는 7경기로 벌어졌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에서 2회초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곧바로 2회말 2점을 허용해 리드를 뺏겼다.
5회말에도 추가로 2점을 내준 토론토는 이후 6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놓쳤으나 7회초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위트 메리필드의 2루타와 브랜든 벨트의 적시타가 이어져 3-4까지 추격했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는데 조지 스프링어가 스트라이크존보다 낮게 날아온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스프링어는 존 슈나이더 감독과 함께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항의하다 모두 퇴장 당했다.
이후 맷 채프먼의 안타가 나와 1사 만루가 됐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 투수 알렉 마노아는 4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해 시즌 9패(3패)째를 기록했다.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포수 대니 잰슨은 6회초 손목 부위에 공을 맞고 교체됐는데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클리블랜드와 원정 4연전을 마친 토론토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홈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14일 오전 2시37분 열리는 컵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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