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Q 어닝서프라이즈…글로벌 성장성 이어갈 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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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애경산업(018250)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가운데, 글로벌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2분기 화장품 부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611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7억원을 시현했다"면서 "국내와 해외 매출이 각각 6%, 28% 성장했으며, 국내 주요 채널인 홈쇼핑·온라인·헬스앤뷰티(H&B) 매출 성장률은 각각 마이너스(-)26%, 45%,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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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경산업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1600억원, 영업이익은 295%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22%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2분기 화장품 부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611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7억원을 시현했다”면서 “국내와 해외 매출이 각각 6%, 28% 성장했으며, 국내 주요 채널인 홈쇼핑·온라인·헬스앤뷰티(H&B) 매출 성장률은 각각 마이너스(-)26%, 45%,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의 경우 90% 수준 중국이 기여하며, 전년도 중국 상하이 봉쇄에 따른 낮은 기저 존재하지만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티몰·틱톡·샤오홍수 판매 호조에 기인 대중 수출은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특히 애경산업은 틱톡·콰이쇼우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략했고 올해는 거래액이 유의미하게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티몰 또한 전년 수준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 이어졌고 일본 온·오프라인, 미국 온라인 진출도 이어지는 등 글로벌 성과가 다채로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애경산업은 온라인·H&B 등 국내 화장품 주력 채널을 공략 중이며 지난해 4분기부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온라인·H&B 중심 성장 이어지고 있다”면서 “홈쇼핑은 효율성 중심 전략으로 방송횟수 수준으로 외형은 하락하나, 체력은 나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생활용품 부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늘어난 1010억원, 영업이익은 6800%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는 온라인 고성장, 오프라인 효율적 운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해외는 일본·미국 중심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1% 늘어난 68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 증가한 6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화장품·생활용품 모두 글로벌 사업 성장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특히 화장품의 경우 ‘성장 채널 공략·수출 국가 다각화’를 통한 모멘텀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에이지투웨니스에서 루나, 원씽 등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생활용품 또한 ‘디지털 중심 성장, 오프라인 체질 개선·수출 국가 증가·프리미엄 비중 확대’ 등으로 체질이 지속 상승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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