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거래대금"…하반기, 증권株 기대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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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실적 개선을 앞두고 가격적인 매력이 부각되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부문별 사업 전략에 따른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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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실적 개선을 앞두고 가격적인 매력이 부각되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부문별 사업 전략에 따른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11일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를 기반으로 하반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락 요인이었던 부동산/CFD(차액결재거래) 등에 대한 우려는 관련 충당금 적립이 2분기 중으로 마무리돼 향후 추가적인 적립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2019년 9조3000억원이었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2021년 27조3000억원까지 증가했고 올해 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2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도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분기 적지 않은 충당금을 쌓으면서 추가 충당금에 따른 이익 훼손 우려는 다소 완화됐으나 부동산 익스포저가 높았던 증권사의 경우 신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딜 부재로 인한 수수료수익 감소와 해외부동산 가치 하락에 따른 펀드평가손실이 불가피하다"며 "상대적으로 주기가 긴 부동산시장의 특성상 단기간 내 이전과 같은 수익성을 회복하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가장 높은 키움증권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고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이 기대되는 삼성증권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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