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 中 컨트리 가든 상반기 손실 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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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의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이 상반기에 약 550억 위안(약 10조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컨트리 가든이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 지난 상반기에 최대 550억 위안(약 10조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 6일 만기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의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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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파산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의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이 상반기에 약 550억 위안(약 10조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가 하락은 물론 채권 가격도 급락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컨트리 가든이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 지난 상반기에 최대 550억 위안(약 10조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19억 위안(약 3454억원)의 이익을 본 것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는 아파트 분양이 안되는 등 경영 상황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컨트리 가든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파산위기를 맞고 있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 6일 만기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의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했다.
컨트리 가든은 이번에 이자를 지불하지 못했지만 최종 디폴트 선언 전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 30일 이후에도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면 결국 디폴트 처리된다.
이 회사가 연말까지 지급해야 할 이자는 모두 57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트리 가든은 한 때 중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개발업체였으나 지금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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