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65분’ 미트윌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 1차전서 0-1 패배

윤은용 기자 2023. 8.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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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미트윌란 SNS 캡처



조규성(미트윌란)이 65분간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11일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 1차전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선발로 출전한 조규성은 후반 20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리그 경기에서는 개막 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UECL 예선에서는 세 번째 경기에 나왔지만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미트윌란은 전반 38분에 내준 골을 만회하지 못해 18일 홈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3차 예선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헨트(벨기에)가 포곤 슈체친(폴란드)과 홈 1차전을 5-0으로 크게 이겼다.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은 선발로 나와 후반 33분까지 뛰었으며 팀의 5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3차 예선에 이어 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하면 UECL 조별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이 밖에 황인범이 결장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는 헹크(벨기에)와 3차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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