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양키스서 ‘TOP 100 유망주’ 출신 우완 가르시아 영입

안형준 2023. 8.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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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가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우완 데이비 가르시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웨이버 클레임으로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한편 가르시아를 영입한 화이트삭스는 리암 헨드릭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켜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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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화이트삭스가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우완 데이비 가르시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웨이버 클레임으로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양키스가 지난 8일 DFA(Designated for aasignment, 지명할당)한 가르시아는 화이트삭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9년생 우완 가르시아는 상당한 기대주였다. 2020-2021년 2년 연속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TOP 100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는 내지 못했다. 2020년 단축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가르시아는 6경기에 선발등판해 34.1이닝을 투구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2021시즌 빅리그 2경기 등판(ERA 6.48)에 그친 가르시아는 지난시즌을 모두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올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으로 2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빅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10경기 48.1이닝, 3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4. 마이너리그에서도 7시즌 동안 137경기 494.1이닝, 27승 34패, 평균자책점 4.68로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다. 최근 3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도 5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가르시아는 여전히 24세의 젊은 선수. 반등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한편 가르시아를 영입한 화이트삭스는 리암 헨드릭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켜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했다.(자료사진=데이비 가르시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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