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최은영 신작 소설집 4위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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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은영의 신작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4위로 진입했다.
11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3위를 차지한 아동 만화 '흔한남매 이무기 1'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조명한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지난주보다 126계단 상승한 12위다.
지난주와 1~2위 순위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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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소설가 최은영의 신작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4위로 진입했다.
11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3위를 차지한 아동 만화 '흔한남매 이무기 1'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여성 독자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 책 구매자 77.3%가 여성이었다.
특히 30대 여성 구매 비율이 30.9%, 20대 여성이 20.6%로, 젊은 독자들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올여름 외화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 원작도 주목받았다.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조명한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지난주보다 126계단 상승한 12위다.
책은 2010년 번역돼 출간됐다가 절판됐으나 지난 6월 특별판 형태로 복간됐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오펜하이머'의 상영시간은 3시간인데, 원작도 그에 못지않게 길다. 1천쪽이 넘는 이른바 '벽돌책'이다.
지난주와 1~2위 순위는 같다.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1위,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가 2위다.
교보문고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8월2일일~8일 판매 기준)
1.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2.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유시민·돌베개)
3. 흔한남매 이무기 1(이종혁·미래엔아이세움)
4.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문학동네)
5. 최애의 아이 11(아카사카 아카·대원씨아이)
6.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7.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8. 꿀벌의 예언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9.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북로망스)
10.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유영광·클레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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