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절대적 저평가…작은 호재에도 주가 상승 가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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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6년 연속으로 지속되고 있는 당기순손실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지가 하반기 동사 주가 방향성에 핵심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기업가치가 중장기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지난 6년 연속 지속되고 있는 당기순손실을 벗어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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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6년 연속으로 지속되고 있는 당기순손실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지가 하반기 동사 주가 방향성에 핵심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주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기업가치가 중장기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지난 6년 연속 지속되고 있는 당기순손실을 벗어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별한 일회성 비용 없이 상반기를 마쳤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며 “지분법 손익(롯데카드, FRL코리아 등)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며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는 만큼 작은 호재에도 주가 상승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3조6222억원, 영업익은 31% 감소한 51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및 이보다 낮았던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 다만 지분법 손익이 크게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했다.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0.3%, +1.8% 기록했다. 백화점은 전년 동기 기저가 높은 가운데 전기료 등 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난 반면 할인점은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비 2%포인트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영업적자폭을 축소시켰다.
주 연구원은 “7월부터 오프라인 점포들의 기존점 매출 회복세가 나타난 만큼 하반기 손익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커머스 적자는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축소되며 계획대로 손익 구조가 개선 중이다. 자회사 롯데하이마트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은 긍정적 요인이나 홈쇼핑 부문 취급고 및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점은 해결해야할 과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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