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디즈니·넷플릭스·애플·SK·삼성·엔비디아·DGB·국민·BNK·우리

송태희 기자 2023. 8. 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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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OTT 요금 인상 '디즈니·넷플릭스·애플'

국내에 넷플릭스보다 후발 주자로 등장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죠. 디즈니플러스 매달 결제해서 시청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요즘 구독자 이탈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곧 구독료를 인상하는 강수를 두기로 했다는데, 어떤 배경이 있는건지 오늘(11일) 첫 소식 디즈니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박사님, 디즈니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을 한다고요.
- 디즈니+, 구독자 급감에 10월부터 또 가격 인상
-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 11달러→14달러로
- 블룸버그 "디즈니+ 가격 인상은 수익성 방어 차원"
- 디즈니+ 가격, 경쟁업체 넷플릭스·맥스 대비 낮아
- 디즈니, OTT 부문 구독자 수 이탈에 주가는 약세
- 구독자수 확보 위해 내년부터 계정공유 금지도 추진
- 고강도 구조조정 진행 중인 디즈니, 적자 폭 급감
- 디즈니 2분기 매출 3.8% 증가…순손실도 전년 대비 줄어
- '구원투수' 아이거의 비용 절감 전략 효과 나타나
- OTT 손실 누적에…콘텐츠 제작 축소·인력 감축
- 올해 7000명 감원 목표…콘텐츠 예산 55억달라 삭감
- OTT 구독자 7.4% 이탈…인도 크로켓 중계권 상실 탓
- 디즈니, 미디어 엔터 매출 감소…테마파크만 성장
- 밥 아이거 CEO "구조조정 계속할 것…창조성 회복"
- 팬데믹에 200달러 돌파한 디즈니, 주가 3년 전으로
-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광고요금제 덕에 호실적
- 지난 5월부터 100여개 국가서 '계정 공유' 금지
- 초기 구독 취소 등 반발 컸지만 선순환 구조 마련
- 연이은 콘텐츠 흥행에…넷플릭스, OTT '절대강자'
- 디즈니, 애플에 넘어가나…계속 반복되는 '매각설'
- 애플의 디즈니 인수설, 2019년 아이거 자서전서 시작
- "잡스가 살아 있었다면 애플과 디즈니 합병 가능성"
- 2000년대 초반, 잡스 생전에도 디즈니 인수설 언급
- 디즈니, 2006년 애플이 보유하고 있던 픽사 인수
- 픽사 매각하며 밥 아이거에 '반등 기회' 줬던 잡스
- 밥 아이거, 잡스 사망 직후 애플의 이사진으로 합류
- 좌우진영 '싸움판' 된 디즈니월드…론 디샌티스와 대립
- 플로리다주 '돈 세이 게이' 법 통과에 반대성명 발표
- 디샌티스 주지사, 디즈니월드 '특별 자치권' 박탈
- 디즈니, 소송으로 반격…"표현의 자유 침해한다"
- "주입법에 의견 표명했을 뿐인데 처벌받았다" 주장
- 2024년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 론 디샌티스 주지사
- 공화당 지지자들 80%, 성 정체성 교육 반대 입장

◇ 최태원 반도체 승부수 'SK·삼성·엔비디아'

다음은 반도체 업계로 가보겠습니다. 낸드 플래시라는 용어, 혹시 들어보셨을까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데이터 저장용 반도체인데요. 고성능, 고용량을 위해선 데이터 저장 공간을 빌딩처럼 높게 쌓는 게 중요한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로 높게 쌓은 낸드 플래시 샘플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박사님, 반도체 기업들 다들 높게 쌓으려고 경쟁인데 우선 SK하이닉스가 가장 먼저 300단에 도달했다고요?
- '낸드 후발주자' SK하이닉스…300단 고지 첫 점령
- 8일 美 '플래시 메모리 서밋'서 321단 낸드 첫 공개
- 업계 3위지만 대역전…기술 경쟁력 최선단에 우뚝
- SK하이닉스의 321단, 이전 대비 생산성 59% 높여
- 낸드, D램과 달리 전원 꺼져도 데이터 저장 가능
- 전송 속도 빠르고 저장 용량까지 늘어 사용 확대
- 2021년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한 뒤 업계 3위에 올라
- 1분기 기준 낸드 점유율 1위 삼성전자·2위 키옥시아
- '낸드 300단' 문 연 SK하이닉스…삼성은 내년 양산
- 합병 앞둔 키옥시아·WD 등 경쟁사와 기술 초격차
- AI 열풍에 고성능 메모리 개화…SK하이닉스 주목
- SK하이닉스, HBM 시장서 기술력·공급능력 독보적
- SK하이닉스, HBM 점유율 50% 육박…삼성 압도 수준
- '초거대 AI' 시스템용 핵심 메모리 'HBM3' 독점
- SK하이닉스, 삼성 제치고 차세대 메모리 분야 주도
- 하이닉스-삼성 경쟁 속 차세대 HBM 판 키우는 엔비디아
- 엔비디아, 최신 AI 컴퓨터에 HBM3e 장착 발표
- 최신 HBM 개발·생산 삼성·하이닉스 'AI 열풍' 수혜
- 삼성 공장 '中 복제' 시도 前 상무 "조작된 사건"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통째로 복제…중국에 설립 시도
- 삼성전자 전 임원 사건…검찰 공소장 두고 '신경전'
- 변호인, '부풀리기' 등 표현…檢 공사사실 자체 비판
- 변호인 "기술 유출 피해회사 삼성전자로 특정 잘못"
- '국가핵심기술' 판단 근거 다툼도…"핵심기술 아니다"
- "하이닉스로 이직해 기여한 피고인 타깃으로 삼았다"
- 검찰 "기술 유출 사건이지 설계도면 절도 사건 아니다"
- 최태원 회장 "돈 벌자고 엑스포 개최하는 것 아니다"
- 지난달 외신기자 간담회서 엑스포 유치 당위성 강조
- 10월 9일 파리서 엑스포 세미나·갈라 디너 예정

◇ 메기 은행의 배신 'DGB·국민·BNK·우리'

마지막으로 금융권 소식까지 살펴보시죠. 최근 지역은행에서 전국 단위의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은행이 악재를 만났습니다. 은행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000여 개 계좌를 개설한 게 적발돼 금감원이 긴급검사에 착수했는데요. 박사님, 고객 정보를 이용해 불법 계좌를 개설했다, 이게 상상할 수 있는 일인가요?
- 이번엔 대구은행…고객 몰래 1000여 개 계좌개설 드러나
- 은행장은 "혁신기업의 동반자"…현장에선 '문서위조'
- 10년 전부터 각종 비리에 재발 방지 외쳤지만 공염불
- 전직 은행장 비자금·채용 비리에 계좌 불법개설까지
- 신뢰 생명인 금융 거래에서 고객 계좌 불법으로 개설
- 문서 위조해 고객 동의 없이 증권 1000여 계좌 개설
- 금감원 긴급 검사 착수…신규 인허가 제약 가능성
- 시중은행 인가 앞두고 대구은행 측 "알면서도 쉬쉬"
- '늑장 대응' 논란…6월 말 민원 접수 뒤 자체 감사
- 경쟁 촉진 위해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추진 급제동
- 대구은행 "정도경영 어긋난 행위 드러나면 엄중 처벌"
-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연이은 은행권 '금융사고'
- '도덕적 해이'로 금융권에 대한 신뢰 뿌리째 흔들려
- 거액 횡령부터 미공개정보 이용까지…지배구조법 속도
- KB국민은행 직원들, 미공개정보로 127억 부당이득
- 증권업무대행 부서 직원들, 불공정거래로 66억 이득
- 미공개 정보 전달해 지인들도 61억 매매 이득 봐
- 초기 검사서 1명 혐의만 확정, 다른 직원들도 확인
- 추가 검사와 증권대행부서 내부통제 시스템도 개선
- 경남은행서 562억 PF 대출 횡령…도덕적 해이 심각
- 15년간 PF 대출 담당…상환자금 가족 계좌 이체 등
- PF 시행사의 자금인출 요청서 위조해 자금 빼돌려
- 특정부서 장기근무자 순환인사 원칙 배제 등 미흡
- "전형적 수법의 횡령, 내부통제 작동 안 했을 수도"
- 금융사 직원 횡령 반복…올해만 역대급 600억 육박
- 금융사 직원 횡령 반복…올해만 역대급 600억 육박
- 시중·특수·인터넷은행 14곳 중 10곳에서 횡령 사고
- 5년간 시중은행 사고액 871억 중 고작 7%만 회수
- 5년간 우리은행 횡령 사고 금액 732억 원대로 최고
- 하나은행 57억 원·기업은행 29억 원·농협은행 28억 원 횡령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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