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하반기 점진적 실적 회복…목표가는 하향-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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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하반기 물류센터 가동률 상승과 제조사업부 매출액 회복에 따라 영업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7795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32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와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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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하반기 물류센터 가동률 상승과 제조사업부 매출액 회복에 따라 영업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적극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외식 경기 둔화 여파에 따른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며 목표주가는 6만3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전날 종가는 2만6750원이다.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친 것은 물류센터 추가 가동에 따른 비용 부담이 이어졌고, 외식경기 둔화로 개인형 사업자 기존점 매출이 하락한이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프랜차이즈 수주 증가에 따른 마진 감소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정비 및 원재료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펀더멘탈이 점차 강화될 것이란 평가다. 거래처 확대에 따른 외식 식자재 물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단체급식 식수 증가 및 수주물량 확대로 점유율 확대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원료사업부를 제외할 경우에 두자릿수 성장을 이룬 것도 호조 요인으로 꼽았다.
프랜차이즈 비중 확대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전략적으로 프랜차이즈 비중을 확대하며 전용상품 공급 비중이 확대돼 공헌이익이 일부 하락했다”면서도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해 공동 전용상품 비중을 늘려갈 계획을 가지고 있고, 최근 수주를 확대하고 있는 프랜차이즈가 같은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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