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추종세력이 종전선언·유엔사 해체 주장.. 국민 안 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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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유엔군 사령부 해체와 종전 선언은 북한 추종세력 등 '반국가 세력'의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금도 유엔사를 한반도 적화 통일의 최대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며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는 안보리 결의 없이도 유엔사 회원국 전력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해 유엔사 해체를 주장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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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언계 유엔사 해체는 북 추종세력 주장"
"대한민국, 강력한 한미 동맹 바탕 유엔사 연대"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군 사령부 해체와 종전 선언은 북한 추종세력 등 '반국가 세력'의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로 폴 라캐머라 유엔군 사령관과 앤드류 해리슨 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해오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엔사령부는 73년전 불법 기습 남침한 북한 공산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지금까지도 한반도 평화 유지의 핵심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즉각 우리 우방군의 전력을 통합해 한미 연합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라며 "이처럼 유엔사령부는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종전선언을 추진했던 더불어민주당 등의 유엔사 해체 요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금도 유엔사를 한반도 적화 통일의 최대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며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는 안보리 결의 없이도 유엔사 회원국 전력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해 유엔사 해체를 주장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북한 추종세력이 종전선언과 연계한 유엔사 해체 주장을 현명한 국민들은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 동맹을 핵심축으로 유엔사 회원국과 튼튼한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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