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83조원…국가채무 5조원 감소

상반기 국가채무가 다소 줄었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83조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5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질적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3조원 적자였습니다.

이는 정부가 걷은 돈보다 지출로 쓴 돈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6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1,083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3,000억원 줄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국가채무 #적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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