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하트 드림 어워즈’ 2년연속 수상
가수 알렉사(AleXa)가 2년 연속으로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빛냈다.
알렉사는 지난 10일 오후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K GLOBAL HEART DREAM AWARDS)’에서 ‘K글로벌 뮤직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K글로벌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글로벌 K팝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날 알렉사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Girls Gone Vogue(걸스 본 보그)’의 타이틀곡 ‘Back In Vogue(백 인 보그)’를 선곡해 10여 명의 댄서와 폭발력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현란한 춤 실력 그리고 안정감 있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자신이 왜 ‘무대 위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알렉사는 소속사를 통해 “‘2023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라는 큰 무대에서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늘 고생하시는 우리 스태프분들, 회사 식구들 그리고 부모님,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요즘 무대에 설 때마다 이 무대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느끼고 있다. 매 무대 최선을 다하는 알렉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알렉사는 국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몬스타엑스의 미국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이샤이 개짓(Eshy Gazit) 대표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 인터트와인 뮤직(Intertwine Music)과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또 알렉사는 지난 6월 미디엄 템포의 신곡 ‘Juliet(줄리엣)’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알렉사는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고스트 오브 루인(Ghosts of Ruin)’에 토니 레볼로리, 로사리오 도슨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캐스팅돼 맛깔나는 목소리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작품 출연 배우 자격으로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SDCC)’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세례를 받아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알렉사는 ‘2023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알렉사는 8월 공개되누 ‘고스 트 오브 루인’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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