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부진한 토론토, 클리블랜드에 3-4 역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클리블랜드에 패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8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토론토는 3-4 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클리블랜드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알렉 마노아(TOR)와 노아 신더가드(CLE)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2회초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적시타로 먼저 득점했다.

클리블랜드는 2회말 호세 테나의 적시타, 브라얀 로키오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5회말 로키오가 1타점 2루타, 콜 칼훈이 땅볼 타점을 추가해 2점을 달아났다.

토론토는 7회초 위트 메리필드의 1타점 2루타와 브랜든 벨트의 적시타를 묶어 2득점하며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클리블랜드 선발 신더가드는 5.2이닝 1실점 호투로 이적 3경기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클리블랜드는 신더가드에 이어 닉 샌들린이 0.1이닝 무실점,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아웃카운트 없이 2실점, 트레버 스테판이 1이닝 무실점, 샘 헨트제스가 1이닝 무실점, 엠마누엘 클라세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토론토는 선발 마노아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9패째를 안았다. 마노아에 이어 헤네시스 카브레라, 보우덴 프랜시스, 팀 마이자, 이미 가르시아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클리블랜드 마운드에 묶여 패했다.(사진=알렉 마노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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