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스엑스, '플래시 메모리 서밋'서 CXL 기반 지능형 메모리 선봬

이두리 기자 2023. 8. 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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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엑스(MetisX)가 개발 중인 CXL 지능형 메모리는 FGPA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및 DNA 분석에서 기존 CPU(중앙처리장치) 대비 3배 이상의 성능 가속을 보이고 있습니다. ASIC(주문형 반도체) 개발까지 완료된다면 수십 배 이상의 성능 가속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메티스엑스가 개발 중인 CXL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최신 컴퓨터 시스템 기술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시연하고 홍보했다"며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업체들에 당사 기술의 장점을 알리고, 대형 메모리 반도체 및 데이터 처리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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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 메티스엑스 부스 전경/사진제공=메티스엑스

"메티스엑스(MetisX)가 개발 중인 CXL 지능형 메모리는 FGPA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및 DNA 분석에서 기존 CPU(중앙처리장치) 대비 3배 이상의 성능 가속을 보이고 있습니다. ASIC(주문형 반도체) 개발까지 완료된다면 수십 배 이상의 성능 가속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진영 메티스엑스 대표가 지난 9일 미국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Flash Memory Summit 2023, 이하 FMS 2023)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FMS 2023'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관련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90여 개의 글로벌 반도체 업체 및 빅테크 업체가 참여, 최신 기술 동향 및 트렌드를 공유했다.

메티스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Computational Memory)를 선보였다. 대용량 데이터 분석 가속 및 DNA 분석 가속을 시연하고, SSD(Solid State Drive) 확장 기반의 CXL 대용량 인피니트 메모리(Petabytes-Scale Infinite Memory)를 전시하면서 상세 시스템을 알렸다. 김진영 대표는 실리콘밸리 유수의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또한 김 대표는 '메모리 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CXL 기반 데이터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무어의 법칙 종료로 인한 CPU 발전 정체, 데이터 폭증, AI(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메모리 반도체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서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그 해결 방안으로 메티스엑스가 개발 중인 CXL 기반 지능형 메모리의 특화된 아키텍처를 제시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메모리에서 처리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대폭 개선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메티스엑스의 김주현 부사장도 지난 10일 'CXL 메모리를 위한 데이터 처리 가속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회사가 개발 중인 CXL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실제 데이터 처리 가속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세 내용을 다뤘다.

회사 관계자는 "메티스엑스가 개발 중인 CXL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최신 컴퓨터 시스템 기술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시연하고 홍보했다"며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업체들에 당사 기술의 장점을 알리고, 대형 메모리 반도체 및 데이터 처리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의 현지 VC(벤처캐피털) 및 기관투자자들에게도 회사의 강점과 비전을 알린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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