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프레드 끝내 결별…페네르바체 'Here w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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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프레드(30)와 5년 만에 결별한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프레드는 2018년 5200만 파운드 이적료에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프레드가 이적 시장에 나오자 프리미어리그 풀럼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프레드를 영입했던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역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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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프레드(30)와 5년 만에 결별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SNS에 "프레드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며 이적이 확정됐을 때 쓰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어 추가 트윗으로 "메디컬테스트도 예정됐다"며 "거래는 이미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프레드는 2018년 5200만 파운드 이적료에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마이클 캐릭 후계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어가달라는 기대가 담긴 계약 규모였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이후 팀 성적 부진과 맞물려 선수단 전체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고,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 왔던 프레드 역시 이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장했지만, 이 가운데 선발로 뛴 경기는 6경기에 불과하다. 이적 당시 5000만 유로에 달했던 시장가치는 현재 2000만 유로까지 떨어져 있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이적 명단에 올랐다.
프레드가 이적 시장에 나오자 프리미어리그 풀럼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프레드를 영입했던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역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페네르바체가 1500만 유로를 제안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적 작업을 밟게 됐다.
프레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139경기에 출전했고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프레드의 등번호 17번은 이적생 라스무스 회이룬이 달게 됐다. 회이룬은 입단식에서 등번호를 고르지 않았다. 17번은 지난 시즌 회이룬이 아탈란타에서 달았던 번호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시장에 내놓은 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에 임박했다. 수비수 에릭 바이는 튀르키예 베식타쉬와 협상 중이다. 베식타쉬는 바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상호해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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