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달라진 서울신길초, 아랑곳하지 않은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

권민현 2023. 8. 11.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고수했고, 원하는 결과를 끌어냈다.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이하 일본)은 10일 서울 구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10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대회에서 키바 히나타, 오다하라 사에, 이시다 마리나 활약에 힘입어 서울신길초 추격을 49-46으로 이겨냈다.

한편, 이 경기 MVP에는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 오다하라 사에가, MIP에는 서울신길초 전하영이 선정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고수했고, 원하는 결과를 끌어냈다.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이하 일본)은 10일 서울 구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10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대회에서 키바 히나타, 오다하라 사에, 이시다 마리나 활약에 힘입어 서울신길초 추격을 49-46으로 이겨냈다.

불과 몇 시간 만에 정신무장을 새롭게 한 서울신길초였다. 오전 내내 헤맸던 정수미가 자리를 잡아 득점을 올렸고, 김수현이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를 파고들었다. 옥지민은 김수현과 함께 일본이 자랑하는 압박수비를 멋지게 이겨내며 자신감을 찾았다.

일본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이시다 마리나가 앞장섰다. 상대 실책을 유발하여 득점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수토 미오유, 호소카와 유아도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동료들 활약에 힘을 실어주었다.  


전반 내내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이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코니 아카리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을 뺏어냈고, 파울을 얻어내는 동시에 점수를 올렸다, 오다하라 사에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서울신길초는 전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전하영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이어 양정아까지 나서며 분위기를 재차 끌어오며 차이를 좁혔다. 일본은 피지컬 열세 속에서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서울신길초 추격을 뿌리치며 대회 마지막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이 경기 MVP에는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 오다하라 사에가, MIP에는 서울신길초 전하영이 선정되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