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초지일관의 모습을 보여준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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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내내 같은 수비를 선보였다.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이하 일본)은 10일 서울 구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10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대회에서 출전선수 15명 모두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SK U-12 대표팀을 75-55로 꺾었다.
SK U-12 대표팀이 자신의 수비방법을 구현하자 당황한 일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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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내내 같은 수비를 선보였다. 그런데도 승리는 그들 몫이었다.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이하 일본)은 10일 서울 구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10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대회에서 출전선수 15명 모두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SK U-12 대표팀을 75-55로 꺾었다.
전 경기에서 혈투를 펼쳤음에도 지치지 않았다. 오히려 몸이 풀린 듯,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오시로 에이지를 중심으로 고미야 리쿠, 스즈키 푸토, 하가 코야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갈고 닦은 개인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은 보너스.
SK U-12 대표팀은 수비에서 꼬인 실타래를 풀었다. 상대 코트에서부터 거세게 압박을 가했고, 실책을 유발했다. 이러한 수비방법은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일본이 남, 녀 가리지 않고 주로 구사한 수비방법이었다. SK U-12 대표팀이 자신의 수비방법을 구현하자 당황한 일본이었다.
후반 들어 일본이 전열을 재정비하여 재차 압박을 가했다. 수비에서 답을 찾았고, 곧바로 실행했다. SK U-12 대표팀은 일본 수비를 뚫어내지 못해 애써 잡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은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타 거세게 몰아붙였다.
한편, 이 경기 MVP에는 일본 고자카유소년클럽팀 모모이 카나타가, MIP에는 SK U-12 대표팀 한예성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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