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간 클린스만…주말부터 손흥민 등 유럽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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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길에 오른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 주말 본격적인 유럽파 선수들 점검에 나선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유럽파 체크를 이어간 뒤 곧장 영국 웨일스로 이동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주말 유럽파 점검을 마친 뒤 다시 미국으로 가서 오는 17~18일 이틀간 국내 매체와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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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유럽 출장길에 오른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 주말 본격적인 유럽파 선수들 점검에 나선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일 가족들이 있는 미국에 갔다가 이후 유럽으로 건너갔다.
당분간 유럽에서 머물며 대표팀 핵심 자원인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등 유럽파를 밀착 점검하고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유럽 원정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유럽파 체크를 이어간 뒤 곧장 영국 웨일스로 이동한다.
한국은 9월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 상대로 웨일스를 확정한 가운데 두 번째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의 중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해외에 머무는 동안에는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와 차두리 어드바이저가 K리그 현장을 돌며 국내파 옥석 가리기를 진행한다.
개인 자선사업을 위해 아일랜드에 머물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후 영국으로 가서 브렌트포드와 토트넘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관전한다.
손흥민의 선발 출격이 유력한 가운데 올 여름 K리그2 성남FC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 수비수 김지수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에는 덴마크로 건너가 국가대표 골잡이 조규성(미트윌란)의 경기도 지켜볼 계획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에 둥지를 튼 조규성은 덴마크 정규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도 골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주말 유럽파 점검을 마친 뒤 다시 미국으로 가서 오는 17~18일 이틀간 국내 매체와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이사진 회의 참석, 유럽파 점검 등을 이어간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4차례 평가전에서 승리 없이 2무2패를 기록 중이다.
3월 콜롬비아와 데뷔전에서 2-2로 비긴 뒤 우루과이(1-2 패)에 졌고, 6월에는 페루(0-1 패), 엘살바도르(1-1 무)를 상대로 첫 승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성적이 좋지 못한 가운데 외국에서는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클린스만 감독은 계약 당시 한국 거주에 합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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