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정우성 "인맥 캐스팅 NO..김남길 출연 결정에 끌어안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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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로 연출에 도전하게 된 정우성이 캐스팅 과정에 대해 밝혔다.
10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의 연출 겸 배우 정우성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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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의 연출 겸 배우 정우성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베테랑 배우 정우성의 30번째 영화이자, 감독 정우성의 첫 번째 영화다.
정우성은 캐스팅에 대해 "첫 연출작이 아니라 그 어떤 영화라도 캐스팅이 중요한데, 제가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할 때 익숙함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 사적인 감정으로 작품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하는 배우들도 제가 아닌, 이 캐릭터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선택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이어 김남길이 맡은 우진 역에 대해 "그 캐릭터가 참 어렵기 때문에 공감이 없는 상태에서 그 역할을 맡는다면 서로가 낭패인 상황이 펼쳐질 수 있었다"며 "근데 김남길 배우가 작품의 가능성을 보고 한다고 했을 때 서로 끌어안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준한에 대해서는 "제가 김준한 배우의 연기를 좋아한다. 처음 '박열'을 보고 '이 배우는 뭐지? 이 호흡은 뭐지?'라고 생각했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같이 출연했지만, 붙는 신이 없었다. 현장에서 김준한 배우의 촬영분을 보는데 비속어가 튀어나올 정도로 너무 좋더라. 그때부터 배우로서 호감을 가졌고, 제가 번호를 먼저 물어봤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꼭 연출작이 아니더라도 내가 출연하는 작품에 그 배우가 어울릴 만한, 또 도전할 만한 캐릭터가 있으면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며 "김남길 배우는 제가 직접 연락하지 않았지만, 김준한 배우한테는 직접 연락했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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