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024 아시안컵 예선 불참 통보…올림픽 출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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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파리올림픽 대회 예선을 겸하는 2024년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불참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 축구협회가 최근 2024 U-23 아시안컵 대회 예선 불참을 통보했다고 RFA에 밝혔다.
북한이 아시안컵 예선을 거쳐 본대회에서 3위 안에 든다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에 참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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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이 파리올림픽 대회 예선을 겸하는 2024년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불참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 축구협회가 최근 2024 U-23 아시안컵 대회 예선 불참을 통보했다고 RFA에 밝혔다. AFC는 구체적인 불참 사유에 대해선 북한에 문의하라는 입장이다.
애초 북한이 예선을 치렀어야 했던 타지키스탄 축구협회도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고 RFA는 전했다.
2024년 아시안컵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한다.
북한이 아시안컵 예선을 거쳐 본대회에서 3위 안에 든다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에 참가할 수 있었다. 4위를 했어도 아프라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팀과 경기를 치러 출전권 경쟁을 벌일 수 있다.
북한은 2020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에 참가했지만 2022년 우즈베키스탄 아시안컵에는 불참했다.
한편 RFA는 북한이 2026년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참여할 의사를 AFC에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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