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 WTI 1.8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중국 수요 우려에 무게가 실리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8달러(1.87%) 내린 배럴당 82.82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중국 수요 우려에 하락했다.
아울러 중국의 소비 부문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에 빠졌고 공장 물가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세계 2대 경제국의 연료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8달러(1.87%) 내린 배럴당 82.8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1.18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86.37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는 중국 수요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양자컴퓨터,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같은 기술에 대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일부 금지하고 정부신고를 요구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중국의 소비 부문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에 빠졌고 공장 물가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세계 2대 경제국의 연료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로이터에 "중국 지표가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성장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더 완화했다. 7월 CPI는 전문가 예상치(3.3%)보다 0.1%p 낮은 전년 대비 3.2% 증가로 나타났다.
월별 기준으로는 0.2%p 증가했다.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격적 금리인상 주기를 끝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더욱 실어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석유수요를 낙관하며 유가의 낙폭을 제한했다.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견고한 석유 시장을 예상한다"며 "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약간 개선됨에 따라 2024년에도 석유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영웅이 지킨 그라운드… 잼버리 콘서트, 잔디 훼손 어쩌나 - 머니S
- "진짜 부자처럼"… 은은하게 과시하는 '올드머니룩' 뜬다 - 머니S
- "강남에 건물있어요"… '36세' 장근석, 결혼 발표를? - 머니S
- 사야♥심형탁 日결혼식… 맹세의 키스+오열 '감동' - 머니S
- "너무 잘 어울려"… 임윤아♥이준호, 설레는 웨딩투샷 美쳤네 - 머니S
- 신세계 신화, '인플루언서' 용진이형의 도전 - 머니S
- 나영석PD "방송위기였는데"… 박서준 인성 어떻길래? - 머니S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월 이자만 15억원… "100억대 소송 예고" - 머니S
- "나이 들면서 쌍꺼풀 생겨"… 한효주, 성형 의혹 왜 나왔나 - 머니S
- "심각한 상황 아냐"… '활동중단' 이찬원, 얼마나 다친거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