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예상보다 낮은 CPI에 상승… 다우 0.15%↑

염윤경 기자 2023. 8. 11. 0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시장 기대치보다 낮게 나온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79포인트(0.15%) 상승한 3만5176.1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12포인트(0.03%) 상승한 4468.83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7월 CPI가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가 시장 기대치보다 낮게 나온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79포인트(0.15%) 상승한 3만5176.15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5.97포인트(0.12%) 오른 13만737.99에 마쳤다. S&P 500 지수도 1.12포인트(0.03%) 상승한 4468.83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7월 CPI가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엑스(X)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미쉘 컬버는 "시장은 연착륙 기대에 부풀어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오늘 수치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CPI가 발표된 직후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장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하기도 하던 주가는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CPI 발표 직후 금리 선물 시장은 다음 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0%까지 반영했다. 이는 전일의 86%보다 올라간 것이다.

이날까지 S&P500 기업의 90% 이상이 분기 실적을 발표를 끝냈다. 펙트셋에 따르면 그 가운데 80% 이상이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상회했다.

디즈니 플러스 구독료 인상을 발표한 디즈니는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했다. 디즈니는 이날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회계기준) 주당이익을 보고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