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저주 지속, 엔비디아 오늘도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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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버블을 경고하자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오늘도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월가의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버블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버블이 곧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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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버블을 경고하자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오늘도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39% 하락한 423.88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전일에도 5% 가까이 급락했었다. 이는 지난 7일 모간스탠리가 생성형 AI 관련주가 '버블'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월가의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버블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버블이 곧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월가의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올 들어 200% 이상 폭등했다.
모간스탠리의 주식 전략가 에드워드 스탠리는 “닷컴 버블, 비트코인 버블 등 지난 100년 동안 약 70개의 버블을 분석해 본 결과, 평균적으로 3년 동안 자산가치가 154% 폭등했었다”며 “이같은 기준에 비춰볼 때 엔비디아가 200% 폭등한 것은 버블이 막바지에 와 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연일 하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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