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싼타페…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간섭우려 적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싼타페' 출시와 함께 제기된 팰리세이드와의 간섭 우려에 선을 그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5세대다.
김윤수 국내마케팅실장(상무)은 "싼타페의 강인한 디자인으로 차의 존재감이 크게 부각돼 간섭에 대해 우려하는 것 같다"며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며 가장 큰 크기를 갖췄는데 싼타페보다 165mm나 더 길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5세대다.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를 표방한다.
가장 큰 특징은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 외에도 넉넉한 실내공간이다. 신형 싼타페는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4830x1900x1720mm다. 기존보다 길이가 45mm 길어지고 높이는 35mm 높아졌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50mm 늘어 2815mm에 달한다.
그러면서 "팰리세이드는 2.2ℓ 디젤과 고배기량 3.8ℓ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운영하며 싼타페는 2.5ℓ 터보 가솔린과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라인업들이 갖춰져 있어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상무는 신형 싼타페의 파격적 디자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산차 최초 중형 SUV로서 브랜드 헤리티지에 있어서 강점을 가진 반면 '무뎌진 개성'과 '무난한 이미지'를 극복하는 게 과제였다고 한다.
그는 "무엇보다도 테일게이트 활용성을 높여 일상과 아웃도어 사이를 넘나들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열어주는 싼타페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루프탑 텐트나 루프박스 등 싼타페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개발했다"고 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국내판매목표로 올해 2만8000대를 제시했다. 해외판매는 북미와 유럽에 내년 1분기 출시한 이후 북미 13만5000대, 유럽 1만6000대 판매를 예상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영웅이 지킨 그라운드… 잼버리 콘서트, 잔디 훼손 어쩌나 - 머니S
- "진짜 부자처럼"… 은은하게 과시하는 '올드머니룩' 뜬다 - 머니S
- "강남에 건물있어요"… '36세' 장근석, 결혼 발표를? - 머니S
- 사야♥심형탁 日결혼식… 맹세의 키스+오열 '감동' - 머니S
- "너무 잘 어울려"… 임윤아♥이준호, 설레는 웨딩투샷 美쳤네 - 머니S
- 신세계 신화, '인플루언서' 용진이형의 도전 - 머니S
- 나영석PD "방송위기였는데"… 박서준 인성 어떻길래? - 머니S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월 이자만 15억원… "100억대 소송 예고" - 머니S
- "나이 들면서 쌍꺼풀 생겨"… 한효주, 성형 의혹 왜 나왔나 - 머니S
- "심각한 상황 아냐"… '활동중단' 이찬원, 얼마나 다친거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