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행객 몰려온다" 뷰티스킨, 단체관광 빗장 풀자 주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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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화장품 제조·유통 기업 뷰티스킨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재개할 경우 면세점 매출이 늘 것으로 예측되면서 K-뷰티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뷰티스킨 관계자는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 조치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국내 관련 기업의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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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뷰티스킨은 전 거래일 대비 6900원(30%)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문화여유부는 지난 10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7년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진행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여행사를 통한 자국민의 한국 관광을 사실상 금지했다.
이에 여행사들의 한국 단체 여행 상품 판매가 일제히 중단되면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뚝 끊어졌다. 지난 2020년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전면 금지하며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중국 관광객들이 돌아온다는 소식은 화장품 관련주에 호재가 됐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재개할 경우 면세점 매출이 늘 것으로 예측되면서 K-뷰티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뷰티스킨 관계자는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 조치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국내 관련 기업의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뷰티스킨은 중국 시장만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도 있을 정도로 중국 시장 수익성이 괜찮은 편"이라며 "중국인 관광객이 들어오면 브랜드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뷰티스킨 외에도 화장품주들은 줄줄이 상한가를 쳤다. 토니모리는 29.94%, 마녀공장은 29.87%, 코리아나는 29.92%, 한국화장품은 29.91% 올랐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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