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30%↑-루시드 4.24%↓ 美전기차 혼조(종합)

박형기 기자 2023. 8. 11.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증시가 약보합을 보임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30%, 니콜라는 1.03%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린다 야카리노 X(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X 경영의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30% 상승한 245.34 달러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약보합을 보임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30%, 니콜라는 1.03%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4.24%, 리비안은 1.97%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으나 전월보다 상승함에 따라 강보합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기차도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린다 야카리노 X(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X 경영의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30% 상승한 245.34 달러를 기록했다.

린다 야카리노 X CEO.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는 야카리노 CEO가 자신이 X 경영을 전담하고 있다고 밝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 경영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X 경영에 간여, 그의 집중력이 분산돼 테슬라 경영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왔었다.

그러나 이날 야카리노는 X CEO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X 경영을 전담하고 있다고 밝혀 테슬라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도 1.03% 상승한 1.96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4.24% 급락한 6.78달러를, 리비안은 1.97% 하락한 21.9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