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30%↑-루시드 4.24%↓ 美전기차 혼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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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약보합을 보임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30%, 니콜라는 1.03%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린다 야카리노 X(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X 경영의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30% 상승한 245.34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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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약보합을 보임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30%, 니콜라는 1.03%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4.24%, 리비안은 1.97%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으나 전월보다 상승함에 따라 강보합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기차도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린다 야카리노 X(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X 경영의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30% 상승한 245.34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야카리노 CEO가 자신이 X 경영을 전담하고 있다고 밝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 경영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X 경영에 간여, 그의 집중력이 분산돼 테슬라 경영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왔었다.
그러나 이날 야카리노는 X CEO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X 경영을 전담하고 있다고 밝혀 테슬라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도 1.03% 상승한 1.96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4.24% 급락한 6.78달러를, 리비안은 1.97% 하락한 21.9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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