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예상치 하회해 소폭 상승…다우 0.15%↑(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상치를 밑돈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힘입어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2.79포인트(0.15%) 뛴 3만5176.15에 거래를 마쳤다.
월트 디즈니는 광고 없는 디즈니플러스 구독료 인상을 발표한 뒤 주가가 4.9% 상승해 다우지수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예상치를 밑돈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힘입어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2.79포인트(0.15%) 뛴 3만5176.15에 거래를 마쳤다.
월트 디즈니는 광고 없는 디즈니플러스 구독료 인상을 발표한 뒤 주가가 4.9% 상승해 다우지수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오는 10월12일부터 광고 없는 디즈니플러스의 구독료는 기존 요금에서 3달러를 더한 월 13.99달러(약 1만8400원)가 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포인트(0.03%) 오른 4468.8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7포인트(0.12%) 상승한 1만3737.9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기업 90% 이상이 이날 오전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그 중 거의 5분의 4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에 따르면 미국 CPI가 지난달 동안 전달에 비해 0.2%에 올랐다. 12개월 누적 연간 상승률은 3.2%로 6월에는 3.0%였다.
이는 다우존스 측 경제학자 추정치인 3.3%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다만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증가해 12개월 감소 일변도 뒤 13개월 만에 첫 오름세를 기록했다.
동시에 미 CPI는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 통계에서 월간으로 0.2% 상승했고, 연 누적치는 4.7%로 0.1%포인트 내렸다. 빠진 에너지 부문은 지난달 기준 연간 12.5% 하락했고, 식품은 4.9% 올랐다.
글로벌X 소속 포트폴리오 전략가 미셸 클루버는 "전반적으로 이번 지표는 잠재적인 연착륙에 관한 시장 기대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는 시장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대에 고무적인 인플레이션 수치였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