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한국어로 놀란 뜻은‥” 설명에 빨개진 얼굴(알쓸별잡)

이하나 2023. 8. 1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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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자신의 이름의 한국어 뜻에 흥미로워 했다.

8월 10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 천문학자 심채경은 신선한 질문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웃음 짓게 했다.

심채경은 "감독님 이름이 한국어로 무슨 뜻인지 알고 있나"라고 물었고, 크리스토퍼 놀란은 얼굴까지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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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자신의 이름의 한국어 뜻에 흥미로워 했다.

8월 10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 천문학자 심채경은 신선한 질문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웃음 짓게 했다.

심채경은 크리스토퍼 놀란이에게 “인간의 모호함과 복잡함에 주목하신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은 어떤 사람인 것 같나. 복잡한 사람인가. 복잡성을 풀어내서 정리하고 싶나, 아니면 복잡성을 더 탐구해서 더한 복잡함을 찾아내고 싶나”라고 물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신선한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영화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보면 인물을 단순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늘 그런 문법과 다른 캐릭터와 영화를 좋아했다. 누아르, 스릴러 등 범죄영화를 좋아하는데 캐릭터가 관객을 놀라게 하기 때문이다. 인물을 잘 안다고 생각하게 만든 뒤 바꿔놔야 하는 거다. 전 그런 강렬한 캐릭터가 흥미롭다”라며 “그리고 주인공이 인간적인 영활르 만들고자 했다. 인물의 결점을 영화에 풀어내려고 노력할수록 이야기가 더 풍성해진다고 생각한ㄷ. 인간의 복잡성이 흥미로운 영화의 토대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심채경은 “감독님 이름이 한국어로 무슨 뜻인지 알고 있나”라고 물었고, 크리스토퍼 놀란은 얼굴까지 빨개졌다. 심채경의 예상 밖 질문에 장항준은 박장대소 했다.

심채경은 “감독님 이름이랑 같은 두 가지 한국어가 있는데 첫 번째는 놀라다의 뜻이다. 유사성이 정말 마음에 든다. 감독님은 늘 놀라움을 주시니까. 그래서 한국어 뜻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라며 “두 번째 의미도 있는데 논란. 서로 다른 의견을 논의한다는 뜻이다. 두 번째 의미 역시 감독님의 영화를 잘 나타내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의미를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정말 흥미롭다. 뭐라고 말씀하실까 살짝 걱정하고 있었다”라고 말했고, 심채경은 “이제 한국어 두 가지를 알고 계시는 거다”라고 화답했다.

(사진=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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